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를 보고 난 후 주요 내용과 해외반응, 넷플릭스 1위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으로 다루는 내용에서는 우주에서 온 기생 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지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등을 저지르며 세력을 구축하려는 기생생물들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의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 주요 내용
일본의 SF 만화로 전 세계 30개국 이상 발매되어 2021년 누계 발행부서 2400만 부를 돌파한 메가히트작으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스핀오프작입니다. 우주에서 온 기생 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아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인간인척 사회에 파고들어 살인을 저지르며 세력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이 맞서 싸우기 위해 전담팀 '더 그레이'가 설립합니다. 정수인은(배우 전소니) 마트직원으로 일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중 그녀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진상 손님에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칼로 수차례 찔려 쓰러지게 됩니다. 이때 우연히 근처에 떨어진 기생생물 포자에서 유충이 나와 귀 속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많은 곳이 다쳐서 상처를 치료해 주다 인간을 숙주로 삼을 골든 타임을 놓쳐 그녀의 오른쪽 얼굴 반만 기생하게 됩니다. 하이디라는 이름의 기생생물과 함께 살아가며 공생관계를 형성하기까지 합니다. 설강우(배우 구교환)는 사라져 버린 여동생을 찾기 위해 기생수들을 쫓아다니며 이들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파헤치고, 두 개의 인격이 된 수인과 그녀에 기생 중인 하이디의 소통을 돕게 됩니다. 최준경(배우 이정현)은 프로파일러이자 경찰대학교수, 현제는 기생생물 전담팀 더 그레이의 팀장입니다. 남편을 기생생물에게 점령당해 변한 모습을 보고 기생수를 전멸하는 걸 목표로 살아갑니다.
해외반응
먼저 원작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작 기생수는 시대적 배경이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한국판은 2024년을 배경으로 한 가까운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기생수의 특징으로는 원작은 주인공이 오른손에 기생하고 한국은 오른쪽 얼굴에 기생합니다. 스토리에서도 원작은 계급 갈등에 대해서 초점이라면, 한국은 기생생물의 공존과 인간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원작은 기생수가 오른손에 있어 서로 티키타카 하는 재미있는 장면이 많은데 한국판은 기생수가 한정된 시간에만 뇌를 장악할 수 있어 수인과 이중인격 형태로 서로 공존합니다. 기존 원작을 알고 좋아했던 팬들은 원작에 대한 이해와 리스펙트가 세세하게 보인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원작을 보지 못한 팬들 또한 리메이크가 아닌 전혀 다른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100점 만점에 관객점수 73점, IMDB 7.3점, 마이드라마리스트 8.2점, 필마크스 8.2점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스피디한 액션과 CG 또한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적인 맥락과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재창조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6화에서는 원작의 이즈미 신이치가 성인이 되어서 잠시 등장합니다. 원작과 세계관이 공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거 같습니다. 기생수 유니버스가 탄생하면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입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의미
TV부분 글로벌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나라별로는 프랑스와 헝가리등 45개 국가에서 1위를 올랐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2위를 하는 등 고른 인기를 나타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 원작 소설의 시리즈물인 삼체가 동시 공개 되었습니다. 제작비 200억의 기생수가 2000억 삼체를 제치고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체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SF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불리는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드라마 왕자의 게임을 제작한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가 가본 및 제작을 참여하면서 공개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끌어 모았습니다. 한국 콘텐츠는 제작비 대비 엄청난 성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도 회당 제작비가 20~30억 원의 사이로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의 10분의 1 수준 밖에 되니 않는 제작비로 넷플릭스에게 역대 최다 수익을 가져다주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멋진 성과도 있습니다. 전체 구독자 중 60%가 한국 콘텐츠를 봤다는 대답을 했을 정도로 한국 콘텐츠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단순히 한국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덕분에 유입되는 구독자가 많다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을 사랑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하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 콘텐츠도 넷플릭스와 작업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장르와 스토이가 다양해졌습니다. 방송국에서 심의 등으로 제작될 수 없었던 신선한 스토리들이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넷플릭스와 한국 쿤텐츠의 시너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