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심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한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각국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대응댐 관련주
기후대응댐의 필요성
기후대응댐은 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한 번에 최대 220mm의 비를 수용할 수 있는 뛰어난 홍수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장마철이나 태풍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강우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방어 수단입니다. 또한 연간 2억 5000만 톤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극한 가뭄과 국가 전략 산업의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자원으로 작용합니다.
물은 농업, 공업 등 다양한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자원으로,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후대응댐은 이러한 수자원 관리의 핵심 인프라로, 국가 전반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후보지 선정 배경
최근 몇 년간 한국은 잦은 홍수와 가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목적댐 건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북 포항 냉천 유역의 큰 피해는 그러한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이 지역에 항사댐과 같은 다목적댐이 있었더라면, 물의 흐름을 조절하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과학적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홍수와 가뭄의 위험이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
기후대응댐 건설을 위한 후보지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그리고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 등 총 14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각 후보지는 과거의 기상 데이터와 수자원 관리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될 예쩡입니다.
다목적 댑 3곳 : 수입천댐, 아미천댐, 지천댐
용수전용댐 4곳 : 단양천댐, 동복천댐, 용문천댐, 산기천댐
홍수조절댐 7 곳 : 용수천댐, 가례천댐, 감천댐, 회야강댐, 옥천댐, 고현천댐, 병영천댐
미래를 위한 준비
기후대응댐의 건설은 지금 시작하더라도 완공까지 10여 년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사업을 늦출 여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환경부는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나아가 국가 전반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건설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